눈은 우리가 세상을 보는 힘이면서, 통로가 되어주는 신체 기관입니다. 수많은 신경이 뇌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여러 막과 신체 기관이 겹쳐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만큼, 눈을 이루는 요소 중 한 곳에만 문제가 생겨도 상당한 시각적 장애가 발생합니다.
눈과 관련된 질환만 하더라도 흔히 눈병으로 아는 결막염부터 3대 실명 질환인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까지 굉장히 다양합니다. 많은 분들이 느끼는 굴절 이상 질환인 근시와 난시도 교정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눈에 정말 많은 질환이 있고 여러 문제가 발생하지만, 거의 대부분 공통적으로 통용되는 사실이 있습니다.
'빠른 검진이 시력 저하를 막고 효과를 높인다는 것’입니다.
안검진은 의료진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검진 장비를 얼마나 많이 또 어느 수준까지 갖추었냐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안과에서 많이 하는 검사 항목으로는 시력검사, 안저촬영, 각막지형도검사, 시야검사, 안근기능검사, 사시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각막내피세포검사, 각막표층촬영, 대비감도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안저검사, 눈물분비검사, 각막지형도검사, 전안부단층검사, 색각이상검사 등이 있습니다.
종류는 많으나 검사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내원해 연령과 눈 상태에 맞는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각한 안질환 대부분이 증상으로 시력저하를 동반하기에, 주기적인 시력 측정은 필수적입니다. 원거리/근거리 시력검사, 현성굴절검사, 조절력검사, 주시안검사를 실시합니다.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발병 가능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지는 백내장은 40대 이후 연령층은 물론, 젊은 환자도 늘어가고 있기에 주기적으로 검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극등검사, 초음파검사, 안저검사를 실시합니다.
안압 증가에 따라 시신경이 손상되는 녹내장 또한 실명의 가능성이 매우 높고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증상이 점차적으로 나타나기에 평소부터 주기적인 진단이 필요합니다. 안압검사, 시신경검사, 안저검사, 망막신경섬유층단층촬영, 광간섭 단층촬영을 실시합니다.
눈 안쪽의 가장 투명한 막인 망막은 사물의 상을 맺고 대상을 볼 수 있게 합니다. 시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망막박리, 포도막염,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망막혈관폐쇄 등의 위험 질환 가능성을 모두 검사해야 합니다. 후극부안저촬영검사, 안저검사, 황반단층촬영검사, 세극등 현미경 검사 등이 실시됩니다.
안구의 앞에 위치한 각막 또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흔히 세균이 침투하여 자주 발생하는 각막염은 각막궤양으로 발전하고 각막천공으로 이어질 수 있음으로 꼼꼼히 검진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외상이나 흉터가 존재하는지, 신생혈관이 생성되지는 않는지 확인해야 하며 세극등검사, 각막지형도검사, 각막내피세포검사, 각막두께검사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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